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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의 터줏대감 개그맨 김철민카테고리 없음 2020. 3. 11. 22:40
90년대부터 대학로에서 개인공연을 해온 개그맨 김철민이 폐암 예기기 판정을 받아 투병중인 PC통신 동호회가 판친 최고의 시기였던 90년대 마로니에.모드가 떠난 뒤에도 밀레니엄 시대가 한참 지난 뒤에도 김철민은 낡은 기타를 메고 대학로를 지켜왔다. 당연히 존재해야지 아무런 관심이 없었던 남대문도 타버리고 상실감이 크듯이... 늘 마로니에 있을 거라고 말하던 그가 더 이상 만나지 못하다니 상실감을 지울 수 없다.기적이랄지... 다시 마로니에를 호령하는 그 모습을 볼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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